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우뚝 설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정식 개관
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우뚝 설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정식 개관
  • 백승훈
  • 승인 2019.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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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19일 화요일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개관식을 가지고 정식 개관 했다.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은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하여 2018년 2월에 준공, 1여 년에 걸쳐 전시환경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한 시설물 보완을 완료하고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서는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시공사 등 전시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이어 전시관 기념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1전시실(진주 화석관), 제2전시실(진주 익룡관), 교육·영상관, 수장고, 보호각 2동, 카페테리아로 조성되었으며 2개의 전시실에는 도마뱀 발자국 화석, 1cm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들을 전시했다. 교육·영상관에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홍보 영상, ‘진주 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의 공룡’ 등 공룡 관련 영상 등을 상영하고 어린이 학예사 양성 등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북 카페와 진주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향후 토지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기획전, 화석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개발,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및 박물관 연계를 통한 문화기행 등 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

한편,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은 9월 27일부터 임시 개방하여 현재까지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관을 다녀갔으며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그 외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휴관은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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