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모이면 사랑, 따뜻한 나눔, 2019 영덕군 김장하는 날’ 행사가 오는 11월 27일 영덕 군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에서 매년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김장 나누기를 3개 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행사로 중복 또는 누락되는 수혜자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영덕군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 운동 영덕군 협의회, 자유총연맹 영덕군 지회 3개 사회단체와 군청 한마음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10명 등 200여 명의 봉사자가 5,000포기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며 이후 관내 저소득가구 1,000세대에 10kg씩 전달하게 된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영덕 지역 내 재배되는 달고 고소한 배추와 매콤한 고춧가루, 시원한 영덕대게 육수로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김장체험부스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맛있는 김장김치 5kg에 2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참가할 수 있다. 체험료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되며, 참가 희망자는 바르게 살기 운동 영덕군 협의회(054-732-7731)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영덕군 김장하는 날 행사를 통해 ‘모이면 사랑, 따뜻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처럼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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