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오늘 21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울산시와 울산시 의사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이번 의료봉사단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진 캄퐁츠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 보건소(Pongro Health Center)에서 내과·정형외과·외과·신경외과·소아과·치과·성형외과 등 8개 진료과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등 23명의 봉사자들이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울산시와 의사회, 민간봉사 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마련되며, 공적개발원조(ODA)와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료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으로 선진 의료 전수는 물론 울산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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