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가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주최 ‘나눔 숲·나눔 길 사후 관리 종합평가(모니터링)’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 진흥원은 ‘녹색자금 관리 규정’에 따라 복지시설 나눔 숲, 지역사회 나눔 숲, 무장애 나눔 길 등 사업 조성지에 대한 사후관리 종합평가(모니터링)을 격년 단위를 시행하고 있다.
사후관리 기간은 5년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조성이 완료된 전국의 나눔 숲·나눔 길 사업지(327개소)에 대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평가를 진행했다.
울산시는 현재 관내 조성되어 있는 총 23개소의 나눔 숲·나눔 길 중 ‘대왕암공원 무장애 나눔 길’ 등 6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그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상을, 인천광역시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은 ‘2019년 나눔 숲·나눔 길 사후관리 워크숍’이 열리는 오는 12월 3일 대전 KW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대하여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기쁨을 같이한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