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 선수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 '환호!'
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 선수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 '환호!'
  • 김령곤
  • 승인 2018.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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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김령곤 기자 = 지난 2월 10일 토요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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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제신문

 

 


일명 ‘메달밭’이라 불리는 쇼트트랙 종목 남자 1,500m 종목에 출전한 임효준 선수가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빅토르 안 선수를 동경하며 쇼트트랙을 시작한 임효준 선수는 중학생이었던 2012년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쇼트트랙에서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지금까지 쇼트트랙을 이어오며 15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총 7번의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1년에 한 번씩 수술을 받은 셈이다.

가장 주목받던 순간마다 불운이 겹쳐 부상을 당하고 회복하고를 반복하며 7번의 수술을 거쳤고 누리꾼들은 그를 ‘불운의 아이콘’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임효준 선수가 따내며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주변의 반응은 ‘불굴의 승리자’로 180도 바뀌었다.

함께 출전했던 황대헌 선수가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많은 국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혼자 남았던 임효준 선수가 3바퀴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선두에 올라 끝까지 1위의 자리를 넘겨주지 않으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평소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그를 롤모델로 생각했던 임효준 선수는 메달을 받은 후 수상소감에서 빅토르 안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예선 경기 도중 계주선수가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아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버리는 놀라운 광경 앞에 많은 국민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12일 2시 10분에는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km 메달전에 안나 프롤리나선수가 오후 9시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추적 1.25km 메달전에 티모페이 랍신이 출전할 예정이며 9시 30분에는 노선영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메달전, 10시 35분에는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 개인 결승 라운드 메달전에 박규림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개최 전부터 찬반 여론에 휩싸였던 화제의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12일 오후 9시 10분 첫 예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