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남매지와 남천 강변 산책로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인 로고젝터는 LED 조명을 비춰 바닥이나 벽면 등에 안전 문구와 이미지를 표출하는 장치로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트에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라는 생명 존중 감성 문구와 그림이 들어가 있다.
특히, 경산 내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사랑을 홍보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남매지와 남천 강변 산책로에 로고젝트를 설치하여 안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로고젝터를 활용한 홍보로 생명존중 지원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로고젝터 설치 외에도 생애 주기별 상담 및 차별화된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캠페인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해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된 경산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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