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생강을 이용한 분말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생강을 이용한 분말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 최영태
  • 승인 2019.1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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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작물 생각을 이용한 분말 제품(사진=안동 시청 제공)
안동의 대표작물 생각을 이용한 분말 제품(사진=안동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경북 특산물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일차적인 원물 생산에 집중되어 있는 생강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찐 생강을 이용한 생강 분말 제품으로 기존의 생강 제품들보다 플라보이드, 폴리페놀을 더욱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유통망을 갖춘 홈플러스와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역 특산물인 생강의 고부가가치화, 원료 소재화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가공을 통한 새로운 제품 개발, 생강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생강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특화 제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증대한 스틱형 분말 제품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약용작물을 비롯한 차류, 과자류, 조미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술 개발 과제의 성과가 속속 드러남으로 농업 재배기술, 특수 농법 개발, 영농현장에서의 기술적인 문제 해결, 농산물의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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