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장 동력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울산 성장 동력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11.26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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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전 공공기관 전경(사진=울산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울산발전연구원 주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도시 발전 방안 토론회’가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과 혁신도시정책 관련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방향과 도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존의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혁신도시 시즌 2 대비 및 울산 경제와 도시 발전에 적합한 추가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국 혁신도시포럼 이민원 대표(전 국가 균형 발전 위원장)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방향과 과제’에 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나종만 학장(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울산혁신도시 활성화 방향’, 정현욱 박사(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울산시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 검토’에 관한 발표가 이어지며, 관계 전문가 5명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울산대학교 김재홍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을 완성하여 지역의 성장 동력을 살려냈지만, 혁신도시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아직 부족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추가 이전 공공기관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도시의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정혁신도시에는 2012년 고용노동부 고객상담 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에너지 공단까지 총 1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지역 인재 채용 및 협력업체 유인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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