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카페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제9회 대구 커피 & 카페 박람회’ 개최
커피·카페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제9회 대구 커피 & 카페 박람회’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11.27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대구 커피 & 카페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대구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엑스코에서 ‘제9회 대구 커피 & 카페 박람회’를 진행한다. 

‘2019 대구 디저트 쇼’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150여 개 업체, 41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지며 대구커피역사관, 커피&카페 비즈니스 홍보관, 대구스페셜티커피존, 대구커피루키존, 대구커피상생관 등과 각종 경연대회 및 공개강연(제5회 대구커피포럼), 시연회가 마련된다. 

‘대구커피역사관’에서는 지난 60~70년대 다방문화부터 현재의 카페골목까지 대구의 커피 역사를 알아볼 수 있으며, ‘대구커피 상생관’에서는 커피를 통해 재활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바리스타들과 일반 바리스타들이 함께하는 상생바가 운영된다. ‘대구커피루키존’은 창업 3년 이내의 업체, 만 34세 미만의 커피 관련 청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브랜드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 커피 업체로는 ‘매스컴퍼니’,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디카프리 로스터즈’, ‘이명재 커피’ 등이 있으며, 각종 커피관련 용품을 보급하는 에스에이치컴퍼니, ㈜하나통상, 삼원에프엔씨, ㈜세아제빙기, 아주특별한주방, 세디아르코 등이 참가해 대구의 우수한 커피수준을 국내·외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커피 관련 경연 대회로는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창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학생 바리스타 대회’, 숨어있는 로스팅 실력자를 선발하는 ‘대구 커피 챔피언십 로스팅 대회’, 커피와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 커피 칵테일 챔피언십 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국내 최대 바리스타 대회인 ‘월드 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되는 ‘대구 바리스타 어워드’와 핸드드립 실력을 겨루는 ‘대구 커피 챔피언십 핸드드립 대회’, 마카롱을 주제로 펼쳐지는 ‘월드 마카롱 챔피언십’ 등이 신설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그 외 커피·카페 관련 다양한 공개 강연 및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며, 성공적인 카페 운영을 위한 컨설팅, 세미나, 메뉴 개발, 스타일링 노하우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커피 & 카페 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권은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 또는 박람회 사무국 (053-384-7244)으로 연락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대구는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카페가 많아 카페거리가 6개나 형성돼 있으며 지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커피의 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형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