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ETRI,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크 데이' 개최
울산시-ETRI,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크 데이'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11.27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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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홈페이지)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제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산광역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크 데이’가 오늘 27일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륨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울산시와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의 공동연구개발 협력 사업의 기술 성과 발표 및 기술 이전을 통한 대·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시 주최,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울산 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 연구개발 책임자와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조 강연, 성과 보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업안전보건(HSE) 확산 업무 협력 협정서(MOU) 체결, 공동 협력 사업 기술 이전 협약, 기술세미나, 기술이전 상담 등의 순서가 마련됐으며, 기조 연설을 맡은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응용’에 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울산 발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제안했다. 

또한, 울산시와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 한화종합화학 등 3개 기관이 화학 제조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로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업안전보건(HSE)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 울산 정보산업진흥원, ㈜비피앤솔루션, ㈜스카이시스, ㈜유비마이크로, ㈜ 유피시앤에스 등 6개 기관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순서를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최신 정보 및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협약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용화 및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에도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이 개발한 조선·해양 스마트 산업안전보건(HSE) 시스템, 운전자 맞춤형 디지털 콕핏(Cockpit) 시스템 등 핵심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세미나와 자동차, 조선·해양, 인공지능(AI) 등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을 행사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이전하기 위한 개별 상담회 및 전시회가 마련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능화 국책연구기관으로 변모한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 등 새로운 기술혁신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필요한 협력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 경쟁력이 향상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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