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0년 6·25전쟁 70주년 기념 ‘화령 지구 전투 기록 영상물’ 제작
상주시, 2020년 6·25전쟁 70주년 기념 ‘화령 지구 전투 기록 영상물’ 제작
  • 김정일
  • 승인 2019.11.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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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시청에서 열린 ‘화령 지구 전투 전승 기록 영상물 제작 관련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2020년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상주 화령 지구 전투의 기록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 의회(의장 정재현)·육군 군사연구소(소장 김인수)·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 협력 사업으로 영상물은 철저한 고증 및 사료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11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령 지구 전투 전승 기록 영상물 제작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호국 전승지 ‘상주’의 화령 지구 전투 재조명 및 전승 기념을 위한 다양한 기록 영상물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상주 화령 지구 전투는 국군 17연대가 전쟁 발발 22일째인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상주 화령 지구인 상곡리·동관리 지역에서 북한군 15사단을 무찔러 대승을 거두었던 전투로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시간을 벌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투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6·25전쟁 초기 국군 단독으로 최초의 승리를 거둔 상주 화령 지구 전투의 전승 기록 영상물을 만들어 전군의 군사교육과 청소년들의 안보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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