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 ‘제8회 친환경 도시대상, 에코 시티’에서 영덕군이 맑은 공기 부문 대상 및 친환경 도시 종합대상, 최우수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변화하는 미래 환경 변화에 발맞춰 녹색 성장, 저탄소 도시, 지속 가능 도시 등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한 친환경적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선정해 친환경 도시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도시대상 에코 시티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총 8곳으로 영덕군은 맑은 공기 부문 대상을, 김천시가 맑은 물 부문, 노원구가 그린에너지 부문, 대구 중구가 녹색성장 도시 부문, 보령시가 녹색성장 부문, 서신시가 저탄소 부문, 서초구가 지속 가능 부문, 양천구가 생태 도시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9월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11월 8일 심사 신청서 및 공적조서를 제출, 11월 14일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영덕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사업 및 8건의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맑은 공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2022년 달성 예정인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배출량 32.4만 톤의 35.8% / 11.6만 톤 저감)를 1년 앞당긴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기 위해 사업비 약 1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영덕군의 맑은 공기를 인정받고 전국에 알리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주민의 건강한 삶과 관광객들의 쾌적한 휴양을 위해 더 나은 에코 시티 영덕을 만들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