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고성군은 지난 2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 우수브랜드 쌀’과 ‘농업 유공자’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소비자 선정 우수 기능성 쌀로 선정된 ‘갈색 가바쌀(농업회사법인(주)두보)’은 뇌 활성물질인 GABA 성분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나 많이 함유되어 뇌 대사를 촉진시키고, 집중력·기억력을 높이는 기능성 쌀로 심사항목인 시설·품질인증, 소비자 선호도, 판매 실적, 계약재배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또한, 농업 유공자 부문에서는 고성 정성 한우 브랜드의 개발부터 출범단계에 이르기까지 고성 한우 브랜드 육성에 공헌하고, 조사료 품질 고급화로 수입 사료를 대체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힘쓴 공로로 전국한우협회 고성군 지부 이사인 최길남 씨가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김진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농업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쾌거다.”라며, “고성군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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