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지난 28일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도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천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축산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의 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스로 6,000MW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관내 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 처리 공정을 갖춰 폐기물 처리 또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였으며, 유기성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고 있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유기성 폐기물 민간투자 사업의 성공적 모델로서 향후 지자체 유기성 폐기물 처리 방안의 표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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