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 조합공동사업 법인과 진영농협은 지난 11월 25일부터 4일간 필리핀 3개 마트(DIZON, RUSTAN, ROBINSONS) 10개 지점에서 진영단감 판촉전을 열어 총 12t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필리핀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현지 바이어와 단감 40t을 추가 수출하기로 계약했으며 시 판촉전이 끝난 이후에도 현지 마트들은 1일(일)까지 자체적인 판촉행사를 이어갔다.
지난해 필리핀에 단감 335t을 수출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22% 늘어난 408t, 53만 달러(5억 3,000만 원) 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단감 대과 생산이 많은 대신 수출주력품인 중소과의 생산량이 줄어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해외 판촉전으로 고품질의 대과 수요처도 추가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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