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9 경북도 성별영향 평가 업무추진 우수 기관상 수상
구미시, 2019 경북도 성별영향 평가 업무추진 우수 기관상 수상
  • 최영태
  • 승인 2019.12.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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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북도 성별영향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구미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구미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29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개최한 ‘2019 경북도 성별영향 평가 업무추진’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에서는 정책이나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이나 법령에서 성별영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 평가(265건)와 법령 제·개정에 대한 성별영향 평가(559건)를 시행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예측 평가·분석하여 차별을 개선하고 법무담당 부서와 업무체계 확립하여 누락 없이 조례·규칙심의회 상정 전 평가 등으로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

공무원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2018년(6회, 447명, 정원 27.3% 수료)과 2019년(2회, 533명, 32.3% 수료) 시행해 정책의 기획·집행 과정에 양성평등 의식 함양과 성인지 관점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7곳에 ‘찾아가는 젠더 감수성 교실’을 운영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교육으로 올바른 성 의식 정립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는데 힘썼다.

또한 올해 성인지예산 대상 사업 168건에 대해서는 성별 수혜 및 성별 격차 원인 분석, 성과목표, 성 평등 기대효과 등 컨설팅을 추진하였고 성별영향 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연계 강화를 위해 사전 협의 과정을 거치는 등 예산담당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별영향 평가 추진 기반을 확립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 단체 회원, 공무원, 시민리더, 대학생 등 매년 300~500명 정도, 4~6회 나누어 다양한 계층과 참신한 내용으로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한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했고 성 평등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루어 많은 호응을 얻는데 일조했다. 

시는 민선 7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우선으로 하고 성별에 차별 없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동석 복지정책과장은 “이렇게 성별영향 평가 부문에서 경상북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성차별 없는 정책 수행으로 양성이 함께 공존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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