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연수 진행
대구시, 물산업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연수 진행
  • 정용진
  • 승인 2019.12.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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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문 관리자 그룹 공무원들이 대구 물산업클러스트를 견학하고 있다.(사진:대구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대구국제협력센터와 함께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8명의 인도네시아 전문 관리자 그룹 공무원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 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수는 대구시의 물산업 정책·시설 소개, 우수 프로젝트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시가 국제사회 진출을 확대하고자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방문단 일행은 산업단지 오폐수 정화처리 기술과 슬러지 자원화 시설 등 다양한 현장 탐방을 진행했으며, 물산업과 함께 환경과 관광이 융화된 대구수목원, 강정보 등을 견학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히 증가한 도심 인구의 물 수요에 비해 수도시설이 부족하고, 계절에 따른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자원 관리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기회로 신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하고, 대구의 물산업 분야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ODA)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여하는 증여, 양허성 차관이며, 우리나라는 개발협력의 성공 사례로 단기간 경제사회개발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가교(Bridge)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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