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달 29일 창의 카페에서 ‘제3회 4개 대학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1부 순서로 벤처포럼이 진행됐으며, 지난 9월 19일에 열린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포항 벤처밸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수 벤처기업의 성장 스토리에 관해 바이오앱의 손은주 대표가 강연을 했으며, 이어 포스코 김근환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포항시 권혁원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강문식 대표 (IT), 포스텍 기술투자 유주현 대표, 장세윤 대표 (바이오)가 패널로, 에이엔 폴리 노상철 대표(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부회장)가 모더레이터로 함께해 ‘포항 벤처밸리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포항공대,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등 4개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으며, 이번 대회는 미래의 창업가 육성 및 지역 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학별로 교내 창업 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8팀이 이날 본선에 진출해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하여 완성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 진단키드’를 주제로 발표한 포항공과대학교 포켓명팀(신소재공학과 한혜현, 김성종)이 수상했으며,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 및 창조경제센터 입주권,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만 원, 장려상 4팀에게는 각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권혁원 포항시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은 “기업협의회와 원활히 소통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