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정받은 2019년산 공공 비축 미곡 벼 매입을 산물 벼 및 건조 벼를 포함해 100%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73만 ha이며, 378만 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는 5,027ha의 면적에서 36백 톤을 생산해 10% 정도를 공공 비축 미곡으로 수매했다.
3차례의 태풍과 일조 부족 등으로 일부 벼 쓰러짐 피해가 있었으나, 건조 벼 특등 비율이 15.5%(13,983포대)로 작년보다 6%로 증가했고, 1등 비율도 72%(65,059포대) 정도로 벼 재배 농가들이 다행히 만족하는 분위기이며, 매입 가격은 12월 27일(예정)에 결정되어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결정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수매 당일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지급했으며, 최종 정산금은 연말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수매 검사, 보관, 이송 작업의 효율성 증대와 예산 절감을 위해 대형 포대 수매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71%를 달성했으며 정착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주신 출하 농가를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역농협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농산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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