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60억 원 투입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공모 신청 완료
울산시, 160억 원 투입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공모 신청 완료
  • 류경묵
  • 승인 2019.1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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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주변 전경(사진=울산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참여를 위한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농의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창업 초기 자본 및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가 제공한 부지에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여 입주 희망 청년농에게 임대하고 있어 청년농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9일까지 ‘2020년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 신청을 진행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12월 16일까지 전국에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주군의 서생면 486번지 일대 면적 4.6헥타(ha)의 스마트팜 조성 신청을 받아 신청서, 예비계획서, 증빙서류를 검토하여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최종 선정될 경우 2년간 총 160억 원(국비 105억 원, 지방비 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 조성과 스마트팜 및 에너지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생에게 우선 지원되며, 입주 청년들은 기본 3년간 적정임대료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울산시의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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