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함양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엑스포 관람객 유치 지원 및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실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민철 한국실크연구원 원장과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두 기관이 내년에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학술행사 참여, 산삼항노화산업과 실크바이오 소재 기술 융복합 협력, 관람객 유치 홍보 협력, 기타 협력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민철 한국실크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실크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술, 디자인,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실크 기술혁신 지원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내년 엑스포를 통해 산삼항노화산업에 실크 바이오기술을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원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순천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항노화 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그 시장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이번 협약으로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 구성에 도움은 물론 향후 실크연구원의 연구성과와 기술이 산삼항노화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양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 아래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김동화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