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가 해양수산부와 한국 해양청소년연맹의 낙동강 카약 종주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복합형 수상 레저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상주시는 낙동강의 수상 레저 센터 및 인근 관광지 등 수상 레포츠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9 동계 낙동강 카약 종주 대회’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상주시 상주보 및 낙단보 수상 레저 센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대회와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한국 해양소년단 연맹의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낙동강에서 열린 특별 이벤트로 ‘카약 대회’는 전국 25개 팀 참가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상주보 하단에서 낙단보 수상 레저센터까지 15㎞를 완주하며 마무리됐다.
또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해양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전문가의 특강, 해양수산부의 사업 설명 및 지자체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의 순서를 가졌으며, 특히, 이 자리에서 상주시의 수상 레포츠 기반 시설 및 운영 체계가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은 상주 국제승마장, 상주 박물관, 밀리터리 테마파크, 국립낙동강역사이야기관 등 수상 레저센터와 연계한 낙동강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낙동강변의 수상레포츠 기반 시설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라며 “상주를 복합형 수상 레저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