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주낙영 경주 시장은 4일 오늘 2019년산 공공 비축미 수매현장인 내남농협 DSC 및 농협창고를 방문해 수매 관계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피해 벼를 품종에 상관없이 농가가 희망한 물량을 모두 매입하고 있으며, 공공 비축미 건조벼는 매입물량 2,130톤(53,274포대)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읍면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된 품종 검정 제도에 따라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앞으로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번 공공 비축미 매입 가격은 중간 정산금(40kg 포대/3만 원)을 지급한 이후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피해 벼는 중간정산금이 30kg 포대에 2만 원으로 지급된다.
매입현장을 방문한 주낙영 경주 시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과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쌀을 수확해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고 품질의 경주쌀 생산 및 판매에 힘써 제값 받는 농업, 농업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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