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김천실내체육관 외 5개 체육관에서 전국 배구 꿈나무들의 축제 ‘2019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김천시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국 51개 팀 1,000여 명의 학생과 지도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천시는 대전 이남에서 유일하게 프로배구단이 연고를 가지고 경기를 펼치고 있어 최다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지역 초·중·고등학교 배구단 창단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배구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소년 배구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유소년 배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서 서로가 화합하고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어린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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