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12월 2일(월)부터 12월 11일(수)까지 ‘2020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대상자는 총 2,210명으로 지난해 2,168명 대비 42명이 증가했으며, 지원 사업비도 지난해 대비 463백만 원이 증액된 총 7,921백만 원이 투입된다.
일자리는 3개 유형 23개 사업으로 독거노인 돌봄 지원, 지역사회환경개선, 학교 청결도우미, 전래놀이 전수 등 공익활동에 1,800명, 새재 참기름, 우리표고, 동네점빵, 한끼뚝딱 등 시장형 사업에 240명, 노인·장애인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급식지원, 환경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에 155명을 모집한다.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경 시니어 클럽으로 신분증·통장 사본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노후생활 보장 및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어르신들의 근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문경 시니어 클럽은 2014년부터 양질의 노인 적합형 사업을 운영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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