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2019년 경상북도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문경시가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경북도 23개 시‧군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 운동 성과를 새마을운동 정신과 이념이 담긴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에 따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발했다.
문경시는 더 잘합시다! 문경 운동, 아름다운 내 고장 세천 가꾸기 사업, 매월 22일 새마을 환경 정비의 날 운영, 범시민 선진질서 운동,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해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기 위한 환경정화활동, 3R 운동 연계 자원재활용품 수집 운동, 이웃 간 인정이 넘치는 건강 사회 조성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 주기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새마을 운동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아름다운 내 고장 세천 가꾸기 사업’은 재해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새마을 자조 협동사업으로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서 마을을 경유하는 세천을 정비해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공동체 사회 구현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반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한결같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64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 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문경이 더 큰 도약을 하는데 원동력이 되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