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소확행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버스 정보 안내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의 ‘잠시 후 도착’ 표출 방식을 기존 노선번호 순서에서 버스 도착 순서로 개선한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 시내에는 버스 정보 안내기(BIT)가 총 1,163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잠시 후 도착’ 표출이 불가능한 구형 버스 정보 안내기 676개소를 제외한 487개소(LCD 형태의 443개소,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LED 형태 44개소)를 대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확대되는 내성~서면 간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버스 정보 안내기 23개소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향후 구형 버스 정보 안내기(BIT) 676개소에 대해서는 버스 정보 안내기(BIT)의 내구연한(5년), 예산 문제 등을 감안하여 점진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시민에 대한 소확행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버스 정보 안내기 표출 방법 개선 사업은 작은 부분이지만 버스 이용 편의에 소소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특히,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진입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정류소에서는 버스 승차 시 대기하는 승객들에게 확실한 탑승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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