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5호 지정 ‘상주 전통 곶감 농업’ 지정서 전달식 열려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5호 지정 ‘상주 전통 곶감 농업’ 지정서 전달식 열려
  • 김정일
  • 승인 2019.12.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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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상주 전통 곶감 농업’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전달받았다.(사진=상주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오늘 12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상주 전통 곶감 농업’의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상주 전통 곶감 농업’은 농업유산으로서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으며, 이 날 지정서 전달식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상주시 의회 정재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 의하면 ‘상주 전통 곶감 농업’은 감나무 접목 기술의 계승 및 ‘상주 둥시’라는 고유 품종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자연조건을 활용한 천일 건조 등 전통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국가 중요농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주시는 지정서 전달식 후 향후 3년간 15억 원을 지원받으며, 곶감 농업을 보존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유산 자원 조사, 주변 환경 정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 찾아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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