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시행한 ‘2019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최종 평가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 사업’이 S 등급(매우 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로 다년도(최대 3년) 사업으로 전환, 별도 심사 없이 국비를 확보하여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 전국 167개 자치단체의 332개 공모 선정 사업 중 10%만이 S 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이에 S 등급으로 선정된 ‘지역 맞춤형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 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 육성하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 지원 및 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경남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세부사업을 펼쳐 사회적 경제조직 5개소를 창업으로 연계, 목표 대비 16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단순한 일자리 수 증가에서 벗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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