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2019 국제 스마트 & 자율운항 선박 컨퍼런스’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울산시 조선해양 하이테크 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사회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 협력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 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11개국 글로벌 조선해양 강소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벨기에, 덴마크, 호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 한국 등 총 11개국의 글로벌 조선해양 강소기업 및 기관 대표들은 기술세미나를 비롯해 국내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 및 제품 전시, 조선해양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실증센터 산업 시찰 등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올해 울산시는 전 세계 미래 선박 핵심기술의 중심이 될 자율운항기술을 선도하고자 ‘조선해양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건조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조선 3사 등 대기업들의 글로벌 자율운항선박 기술 시장 개척 및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 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세계 조선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고 국가 간 긍정적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지원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