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소 경제는 우리가 책임집니다! 창원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 맺어
대한민국 수소 경제는 우리가 책임집니다! 창원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 맺어
  • 장만열
  • 승인 2019.12.0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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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관계기관 대표들이 대한민국 수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4일 수요일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시와 경상남도, 한국가스공사, (재)경남테크노파크는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경수 경남 도지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협력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 경제 조기 실현을 위한 생태계 기반 마련과 수소 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1일 수소 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수소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수소 모빌리티 보급으로 수소 전기차 517대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수소버스 5대를 운행 중이며 2017년 도심에 구축된 패키지형 충전소를 비롯해 2020년에는 단계적으로 7개소까지 충전소 구축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한계를 벗어나 안정적인 수소에너지 공급과 생산 및 저장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1일 1톤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분산형 수소 생산 기지 구축을 시작으로 수소 액화 생산·저장 플랜트 및 거점형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 구축으로 수소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수소 산업의 양대 축인 발전용 연료전지도 200MW 이상을 보급하고 지역의 수소 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해 한국 자동차 연구원 및 전자부  품연구원 등 연구 지원 기반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가스공사가 창원시와 함께 미래 수소에너지 시대를 여는 파트너가 됐다.”라며 “앞으로 수소 산업 특별시 창원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 안전 관련 표준 마련 등 필요 사업들을 관련 기관과 협의해 빠르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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