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 성과 교류회’ 열어
대구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 성과 교류회’ 열어
  • 정용진
  • 승인 2019.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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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추진한 우리마을 교육 나눔 프로그램 사례에서 '1·2·3 대가 함께하는 한글교실'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 성과 교류회’를 청소년, 마을별 추진위원, 재능기부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은 마을 내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며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설계하고, 청소년 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마을별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 최초로 대구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매년 구군별 공모를 통해 선발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를 원하는 마을이 증가하고 있다. 마을별 특성을 살린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추진위원의 역량 증가로 올해 11월 말 기준 74개 마을, 797개 프로그램에 86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류회는 74개 마을, 600여 명이 함께하며 마을별 우수활동 사례 전시, 청소년이 직접 만든 마을 지도 공모전, 우수마을 사례 발표, 작당스쿨 프로젝트 청소년 발표 등의 행사와 한 해 동안 우리마을 교육 나눔 활동에 힘써 온 추진위원들과 재능기부 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사업으로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는 점과 관내 8개 구·군이 모두 참여해 139개 마을(동) 중 53%에 해당하는 74개의 마을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풀뿌리 교육 나눔 공동체’를 살려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힘을 가진 마중물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2020년에는 79개 마을이 공모·선정되어 전체 마을의 57%에 해당되므로 금년보다 더욱더 내실화를 다질 것이다.”라며 “또한 추진 주체별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함은 물론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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