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산청군 딸기연합회와 함께 오는 14~15일 동의보감촌에서 ‘2019 산청 명품딸기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재근 산청 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 산청군 딸기연합회 회원 및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딸기 시식회, 딸기 빨리 먹기 대회, 딸기 예쁘게 담기 대회 등 산청딸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함께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산청 특산품인 딸기, 도라지, 곶감, 식초류, 건채나물 등이 판매되며, 전시장에서는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지리산 자락의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되는 산청딸기는 단단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 새콤달콤한 맛 등 전국 최고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430ha 면적에서 800여 농가가 재배해 연간 10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재근 산청 군수는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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