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계명문화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대구 청년선비해설가 양성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청년선비해설가 수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를 비롯한 영주, 안동, 문경의 핵심 & 보조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인물,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갖춘 청년선비해설가를 육성함으로 대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본 교육과정으로 26명의 청년선비해설가를 배출했다.
지난 9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론시험, 필기시험, 출석률을 종합해 70점 이상인 자만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여행안내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교육생 모집 시 면접시험 원서등록을 지원했으며, 오는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자격증을 받게 된다.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은 내년 선비이야기여행 시범 투어버스 국내여행안내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 역량을 갖춘 청년선비해설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지원 및 대구시 문화행사 지원 등 대구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작된 청년선비해설가 육성 사업은 2021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내년 초 2020 청년선비해설가 3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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