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회화나무 열매가 여성의 생리 불순과 갱년기 장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8일 검색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화나무 열매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수종으로 나무 높이가 30m, 직경이 2m까지 크게 자랄 수 있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이며, 현재 500~1,000년 된 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회화나무 열매 속 이소플라본과 폴리페놀은 특히나 여성 갱녕기 증상 완화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생리불순등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내 여성들에 각광받는 건강식품으로 인기몰이중이다.
특히 회화나무 열매는 수형이 아름답고 깨끗한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나무라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제격이다.중국의 수도 북경은 회화나무 가로수가 많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다른 도시의 가로수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화나무 열매 꽃은 황색 염료나 풍치 치료제로, 열매는 살충제나 지혈, 습진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회화나무 열매 전체에 함유되어 있는 Rutin이라는 물질을 추출해서 혈관 보강, 지혈, 고혈압, 뇌일혈 치료 또는 예방약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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