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 방사능 방재훈련 강화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한 관계 기관 워크숍’이 오늘 9일 동구 현대라이라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울산시와 구‧군,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 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 원자력 본부, 국립재난안전 연구원, 국립소방연구원 등 원자력 관련 20여 개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시는 워크숍에서 '울산광역시 방사능방재훈련 추진 실적과 문제점 진단’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전라남도의 ‘2019년 한빛 원전 연합훈련 실시 결과’ 발표, 한국 원자력의학원의 ‘국내 방사선 비상진료 훈련 발전 과정’, 국립소방연구원의 ‘광역 대피훈련 효과성 제고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방사능방재훈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향후 방사능 방재훈련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를 가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보다 더 효율적인 방재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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