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통영에서 동계 전지훈련 들어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통영에서 동계 전지훈련 들어가
  • 송재학
  • 승인 2019.12.0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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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사진=통영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오는 14일부터 9일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통영시 공설운동장에 베이스캠프를 세우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필리핀 비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동남 아시안게임(SEA)’축구 B조에 배정받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4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통과했다. 지난 7일 A조 2위인 캄보디아와 준결승전에서 맞붙어 4 대 0으로 승리해 60년 만에 SEA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통영시와 통영시 축구 협회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베트남 국민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맞이하고 각종 시설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통영 방문을 계기로 작년보다 더 많은 동계 전지훈련팀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2월 중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실업축구팀과 내년 1월 초 국가대표 중․고등부 남·여 배구 후보 선수팀, 축구팀, 야구팀, 농구팀, 육상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속속 통영시를 방문한다. 겨울철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통영은 산양스포츠파크, 통영 체육관 등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여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방문으로 우리 시가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동계 전지훈련팀이 우리 시를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동계 전지훈련 시즌(2018년 12월~ 2019년 3월 말) 기간 동안 축구를 비롯한 7개 종목에서 293개 팀(연인원 9만 명)의 선수단들을 유치하여 총 71억 원의 직접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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