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 또 하나의 명물 탄생! ‘조각의 집’ 문 열어
통영시에 또 하나의 명물 탄생! ‘조각의 집’ 문 열어
  • 송재학
  • 승인 2019.12.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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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용남면 꽃개 마을에 문을 여는 조각의 집 조감도(사진=통영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 용남면 꽃개 마을에 관광숙박업 ‘조각의 집’이 문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한다.

유명 조각가 심문섭, 심병건, 안규철, 원인종, 윤영석, 이수홍, 박상숙, 최인수, 가와마타 타다시(일본), 괴츠 아른트(독일)의 작품 10점이 한산대첩을 이룩했던 승리의 바다, 평화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나지막한 동산에 10채의 ‘조각의 집’이 들어선다.  

‘조각의 집’은 조각에 건축적 조형 요소를 끌어들이는 작가들의 작품을 건축으로 땅의 조건, 장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자연과 조각과 인간의 호흡을 최대한 살린 공간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친밀히 대화하는 집으로 태어났다. 

다른 관광숙박업과 달리 서로 다른 개성을 한껏 뽐내는 10채의 조형물로 조각 작품에서 태어난 건축물로 하나의 미술관 기능을 갖는다. 또한 작품 하나하나를 한 채 한 채의 독립 건물로 세웠으며 작품 속의 내부 공간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프라이비트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수려한 통영의 풍광을 품고 자연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을 다시 자연의 품으로 끌어안았다. 

조각의 집 주인 심문섭 조각가는 “나의 예술혼을 키운 것은 8할이 고향 통영의 바다 풍경이다. 숙소 하나라도 문화예술의 향기가 나도록 꾸미는 것이야말로 나를 키운 예향 통영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각의 집이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이제 나의 소임은 끝났다. 문화예술의 향기를 어떻게 만끽할 것인가는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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