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경기 전역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지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서울118, 인천90, 경기106, 대구85 등 나쁨이 어제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한국환경관리공단
환경부는 이날 서울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천규 환경부 장관 주재로 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9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과 충북에는 이틀 연속, 부산·대구·충남·세종·강원 영서 지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한편,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 질환자·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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