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대구시, 태국 방콕에서 홍보마케팅 펼쳐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대구시, 태국 방콕에서 홍보마케팅 펼쳐
  • 정용진
  • 승인 2019.12.1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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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열린 대구·경북 공동 마케팅 행사 모습(사진=대구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12월 11일, 12일 양일간 동남아 신흥시장인 태국 방콕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 마케팅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대구관광뷰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역의 8개 관광 업체가 특별 판촉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가하게 된다.

첫날인 11일은 16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특별 판촉단이 대구공항 직항노선이 있는 티웨이항공 방콕 지사와 태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며, 둘째 날인 12일에는 ‘대구·경북과 함께하는 2019 코리아 마이스 나이트’에 참가해 대구‧경북을 본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주최했으며, 현지의 인센티브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사와 인센티브 관광객을 보내는 기업‧금융‧공공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관광 홍보 설명회를 겸한 송년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기업대기업(B2B) 상담회, 소비자 체험 이벤트, 한국 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 발표, 대구&경북 여행 토크쇼, 태국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문화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의 순서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센티브 관광객을 위한 마이스(MICE) 행사에 알맞은 지역의 대표적인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소개하게 된다.

대구시는 유니크 베뉴로 각종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동성로, 이월드, 12월에 문을 여는 세계 최초의 떡볶이 박물관을 소개할 계획이며, 경북도는 국제회의 장소 겸 대표 관광지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국립박물관, 고택 숙박,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동의 예움터마을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두 지역의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연계한 대표 관광코스도 소개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올 한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국가에 주목하고,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와 협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5월에는 권영진 대구 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방콕을 찾아가 ‘관광 홍보 설명회’ 및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여행사들은 7월부터 대구‧경북 관광 상품을 개발‧판촉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4개 상품을 진행해 약 850명의 관광객이 대구‧경북을 방문했다. 

9월, 10월에는 태국 지상파 채널인 타이랏(Thairath TV)과 워크포인트(Workpoint TV)에서 세계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대구·경북을 방문했으며, 관련 프로그램들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시작을 앞둔 12월에 집중적으로 방송될 계획이다.

11월에는 태국 드라마 제작사 ‘프라우드묵’ 촬영팀이 대구 동성로, 경주 황리단길 등 대구‧경북을 배경으로 태국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2월 인기 지상파 채널(Channel 36)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 관광국장은 “지난 5월 태국 현지 대구‧경북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라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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