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년 만에 ‘억 불’ 단위 수출 실적 ‘달성’ 유공기업 및 개인 표창 수여
울산시, 3년 만에 ‘억 불’ 단위 수출 실적 ‘달성’ 유공기업 및 개인 표창 수여
  • 류경묵
  • 승인 2019.12.1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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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울산에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울산 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주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 12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선 수출 기업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 의회 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호현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장, 수출 지원 유관기관장, 무역의 날 수상기업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올해 울산시는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3년 만에 ‘억 불’ 단위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6억 불을 기록한 ㈜롯데 정밀화학과 4억 불을 기록한 ㈜송원산업 등 역대 최대인 4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린노알미늄주식회사 이동규 상무 등 1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며, 울산시장 표창으로 수출실적 우수기업 부문에 ㈜에스아이에스, 수출 증가율 우수기업 부문에 ㈜케이엠씨, 신규 수출 우수기업 부문에 ㈜남정, 수출 유공자 부문에 신우정공 김수영 대표 등 5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2020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 인프라 구축과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의 10월 말 현재 수출 실적은 602억 달러로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지난해 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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