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도권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발 벗고 나서
창원시, 수도권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발 벗고 나서
  • 장만열
  • 승인 2019.12.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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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2019 창원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1일 수요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CEO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창원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 협회가 매달 개최하는 조찬 세미나인 굿모닝 CEO 학습과 연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울·경기권 CEO 500명을 대상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기업하기 좋은 창원시의 우수 투자 인프라 및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개방적 혁신성장 도시 조성을 위한 선제적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강소 연구개발특구, 스마트 선도 산단, 무인 선박 규제자유특구 등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스마트 첨단산업도시로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강조했고 대내외적 경제 악재 속에서도 혁신의 길을 앞장서며 수도권에 버금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마련한 수소·방위·항공산업에 대한 특별 지원 및 해외 합작투자 컨설팅 비용 지원 제도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지난 7월 (사)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노비즈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류를 바탕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메인 비즈협회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회원사 대상 투자유치 홍보마케팅을 확대 추진하고 협회사와 네트워킹 구축 및 타깃기업 발굴을 통한 지속적 방문상담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기업 관계자는 “창원시를 떠올리면 기계 제조업이 발달한 공업도시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R&D 지원 사업과 신산업 기업 육성정책이 잘 갖춰진 첨단 스마트 도시로 인식이 바뀌었다.”라며 “더 이상 지방의 작은 도시가 아닌 핵심 경제권역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기회가 된다면 창원시에 적극 투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모닝 CEO 학습의 주제가 ‘초격차’이다. 창원시는 이제껏 대한민국 제조업 대표 도시로서 쌓아온 기반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벌인 개방적 혁신성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인프라, 혁신 선도사업, 물류항만, 지원정책 등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된 창원에 많은 수도권 기업이 투자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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