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최대 규모 5성급 ‘호텔&리조트' 삼사해상공원 내 건립 추진
영덕 최대 규모 5성급 ‘호텔&리조트' 삼사해상공원 내 건립 추진
  • 김진우
  • 승인 2019.1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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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전경(사진= 영덕군청 제공)

(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 최대 규모로 동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호텔&리조트‘가 삼사해상공원 내에 건립된다. 

경상북도와 영덕군, ㈜현진건설은 오는 12월 13일 영덕 군청에서 총 1,270억 원 규모의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2022년 완공 예정인 ‘호텔&리조트’는 현진건설이 시행하고 한화건설에서 책임 준공하게 되며, 부지 21,959㎡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일반동과 객실 320실, 수영장, 컨벤션 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지상 4층 테라스동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호텔&리조트는 테라스 욕조를 갖춘 바다 조망 가족형 객실을 비롯해 힐링을 위한 야외 인피니티 풀, 실내 해수 사우나, 뷰티 마사지, 골프연습장, 루프탑 바, 파티 휴게공간과 지역 특산품 전시장까지 마련돼 영덕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덕 IC에서 자동차로 8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영덕 오션비치 CC, 영덕대게 강구 시장, 삼사해상 산책로와 가까우며, 매년 해맞이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해 입지 조건 또한 탁월하다. 

영덕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일자리 125명 및 지역 업체의 호텔 건립 공사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을 통해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최근 고속도로와 철도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져 영덕의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경관, 특산물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지역 최초로 이러한 5성급 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민의 고용 창출과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대규모 호텔 투자 사업은 다른 투자 사업의 촉매가 되어 영덕군의 관광 활성화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숙박 및 체험관광 시설 등 관광레저 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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