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구 노량항 등 3곳 ‘어촌 뉴딜 300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43억 원 확보
하동군, 구 노량항 등 3곳 ‘어촌 뉴딜 300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43억 원 확보
  • 윤득필
  • 승인 2019.12.13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과 광양시가 함께 ‘어촌 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하동군 두곡마을과 광양 섬진마을 재생사업 안내도(사진=하동군청 제공)

하동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 뉴딜 300사업’ 공모에 관내 금남면 구 노량항과 대도항, 광양시와 함께 신청한 하동 두곡마을과 광양 섬진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인 어촌 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어촌·어항 300곳에서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70곳, 올해 120곳에서 시행한다.

군은 해수면에서 ‘대문 없는 열린 돌게마을, 구 노량마을’과 ‘어촌 주민이 만드는 다시 찾는 섬, 대도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133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내수면에서는 광양시와 함께 진행하는 하동 두곡마을과 광양 섬진마을의 ‘강마을 재생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에서는 군비를 포함해 총 3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해수면과 내수면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 어업을 통해 내수면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의 잠재력을 개발해 문화유산을 지켜나감과 동시에 영호남의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등 어울림마을 재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어촌 뉴딜 사업에 3곳이 선정됨으로써 낙후된 시설 정비와 함께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어촌의 쾌적한 정주·관광기능 강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