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련 기관과 ‘1회 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협약 맺어
통영시, 관련 기관과 ‘1회 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협약 맺어
  • 김성호
  • 승인 2019.12.1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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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시청에서 1회 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통영시청 제공)

통영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통영시 지속 가능발전협의회, 통영시 지속 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의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히 장례식장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 새 통영병원 장례식장, 통영전문장례식장, 경상남도 도립 통영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숭례관장례식장, e 좋은 병원 장례식장 6곳이 참석했다.

통영시가 장례식장들과 1회 용품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한 것은 환경운동연합 통계자료에서 장례식장의 1회용 접시 사용량이 연간 2억 1,600만 개를 소비하며 국내 합성수지 접시 사용량의 약 20%로 추정되어 장례식장의 1회 용품 사용량을 줄여 시대 상황에 부응하자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통영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민간단체는 새로운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홍보, 설문조사 등을 진행, 장례식장은 1회 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장례식장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1회 용품 안 쓰기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면서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렵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성호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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