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대구지방조달청은 오늘 16일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 여행을 위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여행’ 체험 여행상품 MOU를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기덕 군위 부군수, 변예지 문화 관광과장, 박용덕 관광마케팅 담당과 대구지방조달청 박준훈 청장, 배철규 자재 구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여행’ 체험 상품은 삼국유사 역사여행, 그때 그 시절 추억 여행,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여행 3개 코스로 개발됐으며, 2020년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 후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삼국유사 역사여행은 군위삼존석굴-예주가(체험)-한밤 돌담마을-인각사-군위 전투 전승기념 공원 탐방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여행은 경북대 자연사 박물관-화본역-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체험)-군위삼존석굴 코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여행은 경북대 자연사 박물관-효령 고지바위권역마을(체험)-사라온 이야기마을-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코스로 개발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기덕 부군수는 “대구와 인근에 있는 군위군이 학생들의 체험 여행 상품을 개발해 상품으로 내놓음으로써 지역 관광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도 큰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준훈 대구지방도달청장은 “군위군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장서 좋은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해 소개함으로써 군위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학생들에게 멋진 여행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과 대구지방조달청은 2020년 새 학기 시작에 앞서 학생 체험 여행상품 홍보를 위해 대구시 초중고 학교장을 군위군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김시동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