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관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사회적 기업 전환 위한 협약 체결
창원시와 관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사회적 기업 전환 위한 협약 체결
  • 장만열
  • 승인 2019.1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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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관내 12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16일 오늘 시청에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2개사와 사회적 기업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12개 대행업체 대표자가 참석해 사회적기업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지기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말 비수도권 최초이자 도내 최초로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 민간위탁에 대한 사회적기업 참여를 시작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사회적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라 시는 사회적기업 전환·운영에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 대행업체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일반 기업과 달리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면 투명경영과 노동자의 처우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이익의 사회환원 등 경제가 선순환 되고 나아가 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업체 대표들의 협력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라며 “대행업체의 사회적 기업 추진을 시발점으로 하여 다른 공공 행정서비스 분야에도 사회적 기업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장만열 기자 ynyhnews@ynyh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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