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뽑은 ‘2019년 울산 시정 베스트 5’ 영예의 1위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2019년 울산 시정 베스트 5’ 영예의 1위는?
  • 류경묵
  • 승인 2019.12.1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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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울산 시정 베스트 5’ 1위를 차지한 태화강 국가 정원 주변 시가지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시민, 시·구군 의원, 기자 등 총 1,57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2019년 시정 베스트 5’를 선정해 오늘 1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득표 중 81.5%를 받은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녹지공원과)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울산의 염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확정·추진‘(일자리 노동과), 3위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울산 선포 및 세계 수소 산업 선도‘(에너지산업과), 4위 ’울산 외곽 순환도로 및 농소∼외동 국도 건설 예타 면제사업 선정‘(건설도로과), 5위 ’현대모비스 부품공장 유치 등, 울산형 일자리 본격 시동‘(일자리 노동과, 산업입지과)이 각각 ‘2019년 시정 베스트 5’에 선정됐다. 

1위에 선정된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녹지공원과)의 경우, 국내 최초의 태화강 수변생태정원이 ‘대한민국 제2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산업 수도 울산이 생태문화 관광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했으며,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위 ‘울산의 염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확정·추진‘(일자리 노동과)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울산의 공공병원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근로자 포함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3위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울산 선포 및 세계 수소 산업 선도‘(에너지산업과)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발표한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이어 ‘2030 세계 최고 수소 도시, 울산 비전 선언’,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수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시민들에게 인정받았다.  

4위 ’울산 외곽 순환도로 및 농소∼외동 국도 건설 예타 면제사업 선정‘(건설도로과)의 경우에는 국가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및 강동권 관광개발 촉진을 통한 울산의 신경제 동맥 구축 등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어 베스트 시정에 선정됐다. 

5위 ’현대모비스 부품공장 유치 등 울산형 일자리 본격 시동‘(일자리 노동과, 산업입지과)의 경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유치 및 10개 기업, 2조 1,143억 원의 투자 유도를 통해 울산형 일자리 4,600개 창출 등 기업 동반 성장과 시민사회가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2일 ~ 12월 5일(14일간)까지 일반 시민, 시·구·군 의원, 출입 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9년 시정 베스트 5’ 시상식은 오는 31일 송년 시상식에서 거행된다. 선정된 부서에는 종합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하며,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한 우수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울산시정 베스트 5’선정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은 민선 7기 3년 차를 맞아 시정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류경묵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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