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발 오이도행 열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연착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발급이 화제다.
17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당고개발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연착돼 4호선 전체 노선이 지연 운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4호선 연착뿐만 아니라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가 을지로4가역에서 고장으로 승객들이 모두 하차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하철 4호선 연착으로 출근길에 차질이 생기자 지하철 지연증명서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간편 지연증명서`란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지하철 연착으로 지각 등 차질이 생겼을 경우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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