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오늘 지역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대구 스타트업 리더스 포럼’을 진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격월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력기업과 창업기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혁신과 투자 활성화 등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이번 23차 포럼은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6개 창업 기업을 선정해 투자설명 기회 및 엔젤투자자와 만남의 자리를 만들고, (주)한국벤처투자·(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초기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올-스테이지(All stage)로 마련했다.
부대 행사로는 엔젤매칭 투자 펀드를 지원받은 지역의 우수기업에게 후속 투자유치 기업설명(IR)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가 전달하는 엔젤투자계약의 법률 실무 등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주제로 이벤터스 대표의 특별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http://forms.gle/XoTZidiFhueYr79F8)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053-759-6386)로 연락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 투자국장은 “리더스 포럼 덕분에 올해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수준이 동시에 고속 성장한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도 리더스 포럼을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더스 포럼은 그동안 123개 사에 투자유치 설명, 70억 원의 투자유치, 약 15억 원 정도의 리더스 매칭 펀드 투자 유치 등과 지난 2년간 매칭 투자 기업들로부터 13억 원을 상회하는 후속 투자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용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